[ 골프 ] '23년부터 바뀌는 골프 규칙

'23년 1월 1일부터 영국 로열&앤션트 골프클럽(R&A)과 미국 골프협회(USGA)에서는 개정된  골프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골프 규칙은 4년에 한 번씩 개정되며, '19년도 규칙 개정의 슬로건이 "단순과 명확"이었다면, '23년도 개정 슬로건은 '포용과 지속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출처 : 대한 골프 협회

※ 골프 규칙 : 2022.12.30 - [골프 자격증] - [ 골프 자격증 ] 생활 스포츠 지도사 구술 면접1_골프룰

[ 골프 자격증 ] 생활 스포츠 지도사 구술 면접1_골프룰

 

1. '23년도 골프 규칙 개정 항목

1) 라운딩중 손상된 클럽 교체에 대한 규제 완화

운드 도중 손상된 클럽에 대해 예전에는 특별한 경우(외부의 힘에 의한 손상)가 아니면 교체할 수 없었지만 '23년 바뀐 규칙은 클럽을 고의로 손상하지 않았다면 손상된 클럽 교체, 수리가 가능합니다. 단, 교체 과정에 시간이 지나치게 소요돼서는 안 됩니다.나무 근처나 카드도로에서 샷을 하다가  샤프트가 구부러지거나 손상이 되었을 경우 수리하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가 가능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자연의 힘으로 움직인 볼에 대한 무벌타 드롭

드롭하거나 리플레이스한볼이 스스로 움직여 페널티 구역으로 이동하여도 벌타없이 움직이기전 자리에 놓고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규칙은 리키파울러 룰 이라고도 합니다.

'19년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리키 파울러(미국)의 칩샷 한 공이 물속으로 빠졌고, 드롭한 뒤 다음 샷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이 저절로 움직여 다시 해저드 구역에 들어간 후 또 벌타를 받았지만, 새로 규정되는 규칙으로는 벌타 없이 다시 공을 드롭할 수 있습니다.

 

3) 후방선 구제 간소화

언플레이볼을 선언하거나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서 후방선 구제를 받을때 한 클럽이내 드롭한 볼이 어느 방향으로든 한클럽이내 떨어지면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기준점보다 홀과 가깝게 떨어지면 다시 드롭을해야 했습니다.  

 

4) 스코어 카드 관련 패널티 완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스코어 카드에 핸디캡을 표시하지 않아도 페널티를 받지 않고, 라운드 종료 후 스코어 카드에 서명을 하지 않더라도 실격하지 않고 마지막홀에 2 벌타를 부과합니다.

미국 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를 마친 후 전인지 선수는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를 하고 있었지만 서명이 되지 않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하여 실격하는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실격보다는 완화된 규칙이 적용되었습니다.

 

5) 장애가 있는 골퍼를 위한 규칙 반영

일반 골프 규칙 24가지에서 장애가 있는 골퍼들을 위한 규칙을 추가하여 25가지로 신설 적용됩니다.

 

6) 잘못 교체된 공을 플레이한 경우의 벌칙 완화

다른 볼로 교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을 바꿔서 칠경우 기존에는 일반페널티(2 벌타)에서 1벌 타로 변경되었습니다.

 

7)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한 볼이 플레이어나 곤충, 물체를 맞춘 경우 놓인 그대로 플레이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한 볼이 플레이어, 곤충등을 맞춘 경우 리플레이스 후 다시 플레이하지 않고, 그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8) 방향 정보와 관련된 도움을 주기 위한 어떤 물체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선 또는 방향 정보와 관련된 도움을 주기 위하여 물체를 지면에 내려놓은 경우 일반 페널티(2 벌타)를 부여합니다.

2. 마무리

골프 규칙은 4년에 한 번씩 개정을 하며, 보수적인 규칙에서 불합리하거나 경기 진행에 불편한 상황에 대해 완화하거나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23년에 스포츠 지도사를 준비하는 골퍼분들은 개정된 규칙에 대해서는 시험에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정확하게 이해하고 외워두기를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