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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그립 및 골프 스윙 7단계

[ 골프 ] 그립 종류 및 잡는법, 관리 방법

by 이아몬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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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가 어려서부터 배운 프로 골퍼와 스윙은 동일하게 할 수 없지만 골프 그립은 동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입문후 너무 쉽게 지나치는 것이 그립이고, 처음 연습할 때 공을 맞추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그립이 잘못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립이 잘못되어 공이 제대로 맞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스윙을 변경하다 보면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립은 골프 스윙의 심장, 그립과 어드레스는 골프에서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휘두르는것

이처럼 골프에서 그립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니 입문 후 그립에 대해서는 확실히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남들보다 안정적으로 빨리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그립의 종류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골프 그립
골프 그립

1. 좋은 그립이란?

어드레스 때 잡은 그립이 백스윙이 끝나는 시점까지 유지되어 클럽의 무게와 위치를 삼각대와 같이 견고하게 받쳐주고, 다운 스윙 후 임팩트 순간까지 축적된 힘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그립의 위치가 바뀌거나 느슨해지면 안 되고, 이것이 가능해지면 비로소 일관성있는 스윙이 시작됩니다.

2. 골프 그립의 종류 및 잡는 방법

개인적으로 오버래핑 + 뉴트럴 그립을 초기 시작할때 추천드리고 특별하게 문제가 없는 한 이 방법으로 지속 연습하길 권장드립니다. 그립을 자주 변경하다 보면 전체 스윙도 달라지니 최대한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지속 연습하면 골프 성장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골플 그립 종류
골플 그립 종류

[ 골프 그립의 종류 ]

 ① 인터로킹(Interlocking) :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깍지 끼는 그립으로 힘이 약한 여성분이나 손가락이 짧은 사람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타이거 우즈 그립으로도 유명하며, 손가락 통증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방향성, 비거리 관리에  용이하며 컨트롤에는 용이하지 않다고들 합니다.

 ② 오버래핑(Overlapping) :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왼손 검지 위에 올라가는 그립으로 영국의 해리 바든 선수가 처음 개발하여 바든 그립이라고도 불립니다. 방향성, 컨트롤 용이하며, 가장 대중적인 그립 방식입니다.

 베이스볼(Baseball) :  왼손, 오른손의 연결이 없고 야구 선수가 방망이 잡듯이 잡는 그립입니다.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많이 나지만 손목 제어가 어려워 방향성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 골프 그립 잡는 법 ]

 ① 위크(Weak) : 그립 잡았을 때 왼손 너클이 1개 보이고, 오른손이 강해서 훅 구질이 많은 골퍼에게 적합하고, 컨트롤이 용이하며, 페이드나 슬라이스 구질을 내기 좋은 그립입니다.

 ② 뉴트럴(Neutral) : 스퀘어 그립이라도 하며, 페이드/드로우 등 모든 구질을 컨트롤하기 좋은 그립, 왼손 너클이 2개 정도 보이게 잡고 스윙 궤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어 대부분의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입니다.  Neutral 그립을 잡고 슬라이스가 난다면 Strong 그립으로 반대로 훅이 많이 난 Weak그립으로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스트롱(Strong) :  왼손 엄지가 센터보다 조금 더 우측에 두면서 너클이 3개 이상 보이게 잡는 그립으로 페이스가 열리지 않아 슬라이스 구질로 고민하는 아마 추어에게 도움이 되며, 훅/드로우 구질을 만들기에 좋은 그립입니다.

 

3. 그립 잡을때 주의 사항

그립중 개인적으로 왼손 그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손 그립을 잡을때 손바닥이 아니라 왼손 중지,약지,새끼손가락에 만 힘을 줘야하며 손가락쪽에 걸쳐있다는 느낌으로 잡아야합니다. 그래야 손바닥과 클럽과의 공간이 있고  공간이 있어야 백스윙 탑에서 코깅도 쉽게되과 클럽의 무게감도 느낄수 있습니다.

 

추가 왼손 손가락이 비스듬히 클럽을 잡고 있는지 수직으로 잡고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처음 비스듬히 잡았어도 스윙하면서 수직으로 틀어지지 처음 입문때는 자주 체크해야합니다. 비스듬히 잡아야 손가락의 닿는 부위도 많아져서 클럽에 힘전달하기도 좋고 스윙시 틀어지는것도 줄여줍니다.

 

오른손은 손가락으로 그립을 해야하며 중지와 약지에만 힘을 줍니다. 추가 검지는 권총 방아쇠를 당긴다는 느낌으로 중지와 간격을 두고 클럽을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잡아야하고, 그러면 클럽이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잡고 있을수있습니다.

 

4. 그립 관리

그립 종류 및 잡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놓치는 부분이 그립을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립이 오래되어 손과 그립의 마찰력이 줄어들고 표면이 미끄러운데도 그대로 사용해서는 정확한 스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는 골퍼라면 하시면 6개월~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하며 관리가 잘되면 더 오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관리는 주방용 세제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세척 후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면 됩니다. 쉽게는 물수건으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관리만 해주어도 관리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으니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필히 그립 관리도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5. 마치며

여기까지 그립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며 사람마다 스윙, 구질이 다르듯이 그립에 대한 불편함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그립을 찾고 더불어 꾸준히 연습하고 적응하다 보면 자신만의 안정적인 그립을 가질수 있을겁니다. 영화 베가 번스의 전설(The legend of Bagger Vance)에 나오는 대사에 보면 " 사람이 그립을 잡는 방식을 보면 그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다(A man's grip on his club is just like a man's grip on his world)"라는 말처럼 그립은 골퍼들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그립을 선택하여 꾸준히 연습해 보시길 바라며, 추가 그립 관련해서 괜찮다고 하는 유튜브 링크 하나 공유드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골프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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