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hogan's five lessons, 골프 스윙의 기본을 위한 필독서 3

그립, 스탠스 이후에 스윙 7단계에 대해서 전반부 어드레서~ 백스윙 탑, 후반 후 다운스윙 ~ 피니쉬 내용 중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는 내용과 몰랐던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책의 주요 내용

3) Lesson 3 스윙의 전반부 (The First Part of the Swing)

올바른 백스윙이 만들어지면 다운스윙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백스윙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 책에서 조금 색다르게 보여준 개념은 왜글과 스윙 플레인입니다. 

 

① 왜글은 어드레서와 백스윙의 시작으로 앞뒤로 흔드는 왜글 동작이 단순 긴장감 해소 및 경직된 몸을 푸는것과 더불어 연습 스윙의 축소판으로 앞으로 치게 될 샷의 예행연습 과정이고 합니다. 왜글 동작을 통해 샷을 예습하고, 머릿속 계획을 근육에 전달함으로써 스윙을 사전 조율하는 과정이 여기에 있다고 하니 왜글은 하지 않는 분들은 해보시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개념을 생각하면서 하면 더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프 스윙전 왜글

 

②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며, 아래 그림과 같이 유리판을 목에 끼고 있을때의 궤도를 상상하면 됩니다. 사람의 신체조건에 따라 조금씩 궤도를 다를 것이고,  스윙 플레인을 따라 백스윙이 진행되고 양팔의 동작은 몸통의 움직임에 따라 이루어지고, 양손은 클럽을 견고하게 쥐고 있을 뿐 아무런 의식적인 동작도 하지 않습니다. 특히 스윙 플레인 위로 팔을 들어 올리면 유리판이 깨진다는 절망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골프 입문자분들은 백스윙에서 이런 실수가 많이 있으며, 특히 백스윙 탑에 가까워지면서 빈번하게 하는 실수라 할 수 있습니다. 

스윙 플레인

 

③ 백스윙의 순서는 양손과 양팔, 어깨 골반 순서로 움직이고, 골반의 회전을 지연시키면 어깨와 골반 사이 근육에 올바른 긴장감을 형성시키고 그 긴장감이 스윙이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백스윙 순서

4) 스윙의 후반 후 (The Second Part of the Swing) 

①다운 스윙은 골반을 왼쪽으로 돌리면서 시작되며 무게중심도 왼발로 이동하면서 축의 이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골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양팔과 양손의 위치를 골반 높이까지 끌어내려주어 다운스윙 초기 동작을 만들어 줍니다.

다운 스윙은 왼쪽 골반 회전으로 시작

②그리고 다운 스윙의 스윙플레인은 백스윙의 스윙플레인보다 경사도가 완만하여 그 축은 타깃 방향의 살짝 오른쪽을 가리키게 되고 이렇게 다운 플레인 선상에서 스윙을 하면 인 아웃 궤도의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운 스윙의 스윙 플레인

③임팩트 순간의 왼손의 전환 동작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래 그림을 보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왼 손목은 임팩트 시 도드라지게 구부러지며 타깃 방향을 봐야 합니다. 왼 손목이 타깃 방향으로 외전 해야 하며 임팩트 직전 손목이 내전 하면 퍼올리는 샷인 스쿠핑 동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운 스윙의 왼손 손목 자세

④ 클럽 길이가 줄어들면서 스윙아크가 작아지면 왼쪽 골반이 빠져나갈 여유가 줄어들어서 6번 아이언부터 웨지까지는 왼쪽 골발은 미리 열어두기 위해 오른발을 공 쪽으로 약간 옮긴다고 합니다. 비거리 손실이 조금 생기지만 정확성은 높아져서 거리손실이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결국 6번 아이언부터는 소위 약간 오픈한다는 느낌으로 어드레스 하는 것인데 벤 호건 선수가 많은 연습을 통해서 정립한 이론인 만큼 따라 해보고자 합니다. 

▣ 마무리

이렇게 "벤호건 골프의 기본(Ben hogan's five lessons)"이라는 책에 대해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요약 사항을 공유 드렸습니다. 그립편의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는 붙이면서 검지의 등부분이 약간 누른다는 느낌으로 잡는 법, 스탠스의 넓이는 5번 기준으로 어깨너비 그리고 6번부터는 약간 오픈하는 스탠스, 왜글,  스윙플레인 개념, 임팩트 순간의 왼손 손목의 외전동작들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었고, 그 외 책에 나오는 자세한 내용들이 하나같이 많은 노력의 결과물을 기록한 느낌이었습니다. 골프에 진심이신 분들은 하루 만에도 볼 수 있는 내용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고, 저도 다시 정독해보면서 완벽하게 다시 숙지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