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코스 설계의 거장 피트 다이가 설계한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립니다. 처음 설계부터 토너먼트를 위해 만들어진 코스로 미세한 실력 차이를 선별하기 위해 벙커, 해저드가 산재해 있고 좁은 페어웨이, 거친 러프 등 도전적인 요소를 구성해서 1982년 처음 개방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가혹한 코스라고 힘들어하고 좌절했지만 타이어 우즈 선수는 코스별 다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승부 홀이자 시그너처 홀인 아일랜드 파3 17번 홀은 PGA투어에서 가장 유명한 홀이며 골퍼라면 누구나 티샷을 날려보고 싶은 홀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 선수가 역대 11번째로 파3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FufxbPjcat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골프 대회중 상금이 가장 높은(2500만 달러, 우승 상금 450만 달러) 대회이며, 그래서 제5의 메이저 대회라고 불립니다. 현재 2R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상황에서 현재 1위는 -8타로 남아공의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선수와 캐나다의 아담 스벤손선수가 공동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도 세계랭킹 1위의 존람선수와, 2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킬로이 선수 3명의 세계 랭킹 쟁탈전과 작년 대회 우승자인 캐머런 스미스 선수의 2연패를 기대했으나 캐머런 스미스 선수는 리브(LIV)로 이적해서 출전권이 없고, 존람선수는 2R전 위장병을 이유로 기권하고, 로리 맥킬로이 선수도 현재(10번 홀까지) +6타 공동 113위여서 현재 -5타로 공동 6위를 하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 선수의 세계 랭킹 1위 탈환전을 기대해야 할 듯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선수가 -4타(12번 홀까지)로 공동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캐년 우승 경험이 있는 김시우 선수는 -2타(12번 홀까지) 공동 20위, 임성재(9번 홀까지)/김주형 선수(11번 홀까지)는 +3타 공동 8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포선수들은 선전하고 있는데 이민우(호주)선수는 -6타 공동 3위, 저스틴서(미국) 선수는 -3타 공동 15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중간 결과
※ 플레이어스 챔피언 2R 하이라이트
※ 플레이어스 챔피언 1R 하이라이트
https://youtu.be/-QYz4 I-5 p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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