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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영화

[골프 영화] 틴컵

by 이아몬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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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는 아직 다리 문제로 연습을 할 수 없어서 재미있게 골프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라도 얻어보자는 마음으로 2번째 골프 영화로 "틴컵"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틴컵 포스터
틴컵 포스터

1. 영화감독 및 배우

1996년 개봉, 론 쉘턴 감독의 영화로 모두 아는 케빈 코스트너와 르네 루소 주연입니다.

 

2. 스토리

영화는 케빈 코스트너 주연에 코미디가 가미된 영화로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겁니다. 줄거리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텍사스 작은 마을 골프 클럽에 레슨 프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인공 로이 맥보이(별명 틴컵), 어느 날 레슨을 받기 위해 찾아온 정신과 의사 몰리 그리스 올드를 만나고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알고 보니 대학동창 프로 골퍼인 데이비드 심슨의 애인, 로이는 자신의 처지를 의식하지만 결국 사랑 고백을 하게 되고 몰리는 거절 합니다.

그 이후 로이는 사랑의 도전으로 US 오픈 대회 도전을 준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지역 예선 통과 후 본선에 출전하면서 몰리와 사랑을 하게 되고, 결국 우승은 못하지만 마지막 홀 파 5, 레이업을 해서 3번째 샷을 그린에 부쳐 버디에 도전해도 우승할 수 있지만 무리한 세컨드샷에 그린에 올리는 시도를 무려 11번을 시도하게 되고, 관중들도 드롭을 요청하지만 마지막 12번을 도전하면서 극적으로 물을 건너 그린 안착 후 바로 홀컵으로 빠져들어가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후기

US 오픈대회 우승을 앞둔 마지막 홀 파 5, 세컨드 샷 레이업을 통해 우승이나 연장전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물을 건너 그린을 안착해야 하는 어려운 파 5에서 3번 우드로 세컨드 온을 도전한다.............. 저 같았으면?

 

솔직히 저라면  세컨드 샷 레이업 후 써드샷을 그린에 올려 버디 도전 또는 처음 세컨드 온 도전을 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바로 드롭 후 경기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최근 제가 좋아하는 골프 명언에서도 정리했지만 "고수는 한 타를 버림으로써 위기를 극복하지만 하수는 한 타를 아끼려다 위기를 자초한다(하비 페닉)" 말이 골프 코스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필요한 장면이었다 생각하지만 12번의 도전만에 성공하는 것 결국 마지막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렇게 운영하는 것은 힘들게 노력하고 어렵게 운영해온 전체 경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승보다 12번의 도전 끝에 그린 안착 후 홀컵으로 빠져들어가는 샷을 대중은 더 오래 기억할 거라는 말에는 동감하지만.. 그것은 친구들과 명랑 골프 칠 때 자신만의 소신 있는 샷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재미있게 경기도 해보면 좋을듯합니다.

 

추가 영화 중간 주인공 로이가 몰리에게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후 복잡한 생각 때문에 골프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결국 시합 전 연습 스윙에서 캐디의 조언대로 엉뚱한 행동 및 술까지 먹으면서 머릿속을 비우고서야 원래의 골프 스윙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역시 골프는 멘탈이 90%라는 것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연습과 더불어 심리학을 공부한다면 골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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