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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PGA,LPGA,DP 월드투어)/PGA

[ 골프 ] 드디어 '23년 WM 피닉스 오픈 내일입니다

by 이아몬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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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잔디 위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Grass)로 불리는 WM 피닉스 오픈이 내일입니다. 골프에서 금기시되는 고성과 야유, 음주 응원이 가능하고 그래서 골프 해방구라고 불리는 대회입니다. 특히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16번 홀 파3의 응원전은 거의 공연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PGA투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대회라고 하며 이제는 공연도 가능한 홀이라서 진정 선수와 관중이 소통하는 유일한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승 상금이 총상금 2천만 달러(약 251억 원), 우승상금 360만 달러( 약 45억 원)로 어마어마합니다.

WM 피닉스 오픈 16번홀 파3,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홀
WM 피닉스 오픈 16번홀 파3,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홀WM 피닉스 오픈 16번홀 파3,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홀

우승 후보로는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맥킬로이 선수입니다. 로리 맥킬로이는 대부분 2월 말정도에 PGA투어를 시작해 WN피닉스 오픈은 2번째 참가입니다. 명불 허전인 선수로 '23년  DP 월드 투어(구 유러피언투어) 첫 경기인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경기에서 우승한 기운을 감안하면 당연 우승 후보 1순위입니다.

다음 우승 후보로는 최근 2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 3위 존람 선수, 그 외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인 맥스호마,  지난해 우승자와 준우승인 스코티 세플러(세계 2위)와 패트릭 캔틀레이, 매번 대회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토니피나우 선수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드디어 세계 1~3위의 대결을 볼 수 있을듯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21년 준우승 기록이 있는 이경훈 선수, 김시우선수, 김주형선수, 임성재선수가 참가하니 역대급으로 재미난 경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9일 밤 한국시간 11시 48분에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TPC 스코츠데일 10번 홀에서 첫 라운딩 시작예정으로 기대감을 안고 내일밤 본방 사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 WM 피닉스 오픈

1932년 애리조나 오픈을 시작으로 91년의 역사가 있으며, 미국 최대 폐기물 처리 업체 WM(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스폰을 맡고 있는  대회입니다.  작년 총상금이 87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2천만 달러로 격상되었습니다.

 

PGA 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회로 고성과 음주 응원이 가능합니다. 더 피플스 오픈, 골프 해방구, '잔디 위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Grass)로 불리며 특히 16번 홀 파3는 콜로세움이라 불리며, 스탠드가 코스를 감싸고 있어 약 2만 명의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샷에 환호하고 야유하는 새로운 광경을 만듭니다.

 

16번홀 파3에서 화려한 샷을 하고 17번홀로 이동하는 공간에는 관중들과 선수들이 같이 사진을 찍는것이 가능하게 해 놓았다고 하니 민감한 골프 선수들에게는 불편하기도 또는 즐기기도 할수 있는 상황으로 정말로 팬 친화적인 대회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회 스폰서가 WM(웨이스트매니지먼트)라서 대회 기간 동안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여 쓰레기 제로를 만들기 위해 음식물, 종이컵등은 퇴비화 하고, 병, 캔등은 재생하여 친환경, 재활용을 컨셉으로 가장 착한 골프 대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은 미국의 스코티 세플러가 연장 3차전까지 가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대회로 올해 대회는 세계 랭킹 1~3위에 4명의 최상급 한국선수들까지 흥미진진한 대회가 기대됩니다.

WM피닉스 오픈 TPC 스코츠데일 16번 홀 파3
출처 : PGA투어, WM피닉스 오픈 TPC 스코츠데일 16번홀 파3

♠ '22년 FR 하이라이트 장면 및 베스트 샷

https://youtu.be/0 xTlY575 e_I

'22년 WM 피닉스오픈 FR 하이라이트

♠ WM 피닉스 오픈 홀인원 명장면

https://youtu.be/70blQ0a2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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