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누가 한말일까요?
링컨이라는 사람도 있고, 이승엽이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찾아보니 에디슨이 한 말이었습니다. 에디슨은 1만 가지 방법이 효과가 없어도 실패한 게 아니며 이런 시도는 모두 전진을 위한 전 단계일 뿐이라며 노력의 중요함을 얘기했는데요 골프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까요? 저는 방향이 맞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향이나 방법으로 연습을 많이 한다면 아마 배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골프 연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도어 연습장에서 가서 다른 골퍼분들이 어떻게 스윙 연습을 하는지 보면 스윙이 좋으신 분, 임팩트가 좋으신 분, 스윙 궤도가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저렇게 연습하시면 안 되는데 라는 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아마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입문 후 잘못된 방향으로 연습하면서 많은 시간들을 소비할거고 그래서 레슨을 받는 것도 추천드리지만 여유가 힘드신분들은 독학을 하더라도 연습 방법을 제데로 알고 연습하는것이 무엇보다도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고수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입문부터 80대까지 제가 다시 골프 입문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연습하면 좋겠다고 느낀 점에 대해 조금 적어 보겠습니다. 스윙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된 것들을 아래부분의 링크를 참조하시고 연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골프 핸디별 연습 방법
1-1 입문후 100대 스코어
골프 입문후 프로한테 3개월이상 레슨을 배운 분들은 인도어나 GDR에서 혼자 연습을 많이 합니다. 아마 스윙을 똑딱이, 하프스윙, 풀스윙으로 배우고 스윙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 정도지만 아직까지 몸에 익숙지는 않은 단계일 겁니다.
아직 스윙 궤도가 익숙지 않은 단계로 몸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실제 공을 많이 치는 연습보다는 빈 스윙 연습을 절반 이상해야 합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빈스윙은 문제없지만 공만 있으면 백스윙 스피드나 스윙궤도가 달라지고 실제 정확히 임팩트되는 공은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스윙을 1시간이상 열심히 연습한다면 잘못된 스윙을 몸에 익히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런 연습을 오래 해서 몸에 익숙해지면 이것을 다시 교정하기는 처음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빈스윙을 연습하는 것은 조금 재미없고 지겨운 일입니다. 그래서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셋업 후 빈스윙 두 번 하고 실제 공을 치는 식으로 연습하길 권해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셋업 후 공을 치고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그대도 공만 가져와 또 치고 또치고 하는데 그립 및 어드레스가 틀어진 상황에서 계속 연습을 하는 상황이니 필히 공을 치고 난 후는 그립과 셋업을 다시 한 후 연습해야 합니다.
스윙 전의 프리샷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 필드에서 샷마다 긴장이 많이 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주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일정한 템포와 리듬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 시기에는 프리샷 루틴과 더불어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고 힘을 빼는 스윙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면서 연습을 하면 남들보다 천천히 가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에 남들보다 빨리 다음 레벨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그만큼 기초를 탄탄히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하며 추천해주고 싶은 연습은 하프 스윙, L to L 스윙을 많이 연습해 주면 안정된 궤도의 스윙과 스윙의 리듬과 템포를 알아갈 수 있을 겁니다. 아래 L to L 스윙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 추천드리니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1-2 90대 ~ 80대 스코어
90대와 80대는 실제 많은 차이가 있는 레벨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월 1회 필드를 나간다는 조건이라면 언제든 왔다 갔다 할 수있고, 더구나 1달만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금방 무너질 수도 있어서 같은 범주에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시기에는 각자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강한지를 알고 있을 겁니다. 드라이버가 /아이언/ 어프로치/퍼팅 등
"각자 취약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비중을 가지고 연습하면 좋을듯합니다."
특히 어프로치와/퍼팅이 상대적으로 고수분들 대비 약하신 분들은 숏게임과 퍼팅에 집중해서 개선이 되고 안정화되면 놀랍게도 멘탈적으로 드라이버/아이언의 실수에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샷도 개선이 될 겁니다.
골프는 멘탈 게임으로 드라이버나 아이언에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숏게임과 퍼팅에서 한두 번 Recovery가 되면 경기 흐름에 많은 긍정 효과를 주고 드라이버 아이언 샷도 좀 더 안정되게 칠 수 있을 겁니다.
연습장에서는 프로인데 필드에 가면 잘 안 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왜냐하면 연습장에서는 긴장감 없이 앞으로만 보낸다는 마음으로 너무 편하게 스윙을 하고 그러다 보니 힘도 빠져 있는 상황일 겁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명랑 골프라 하더라도 골프장에 들어선 순간 스윙에 대한 긴장감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 연습장에서도 실제 필드처럼 목표 방향, 거리를 정해두고 긴장감을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도어 연습장이라면 실제 보낼 곳의 목표를 정하고 방향성과 거리를 둘 다 확인하면서 연습을 하면 긴장감 있게 연습할 수 있고 집중도도 높아져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정면 200~ 250m 타깃의 센터, 좌/우측 목표를 설정하고, 아이언은 거리별 체크되어 있는 포인트를 목표로, 숏게임도 거리별 10m 단위로 목표를 설정해서 실제 몇 번을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지를 연습하면서 그 확률을 높여 간다면 실전 연습의 효과가 있을 겁니다. 특히 같이 연습하러 간 동료가 있다면 같이 해보면 더욱 집중도가 높아질 겁니다.
그리고 실제 필드에 나갈 때는 여러 번 가본 구장도 있지만 처음 가보는 구장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코스를 매번 캐디에게 물어보고 샷을 해야는데 코스를 잘못 이해하거나 거리 미스로 낭패를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 때문에 멘탈이 무너져 전체 게임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필드 나가기 전에는 해당 구장의 홈페이지나 골프코스 앱을 통해 해당 코스의 1번 ~18홀까지 드라이버, 세컨드샷, 어프로치, 퍼팅까지 연습장에서 클럽을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려해서 실전 연습을 해봅니다.
물론 스크린에서 같은 구장을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필드 나가기 전에 실전 연습을 해보면서 나오는 실수들은 실전에서도 똑같이 나올 수 있는 실수들이라서 미리 보완도 하고 실전에서는 그 상황을 감안해서 코스 매니지먼트나 스윙을 좀 더 부드럽고 안정되게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골프 연습도 중요하지만
스윙 메커니즘이나 스윙 7 단계 등 이론에 대해 열심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코스 매니지먼트, 멘탈 관리, 이미지 트레이닝 등 골프에 필요한 전반적인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싱글을 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도 필요하지만 골프에 대한 스윙 공부와 코스 매니지먼트, 멘탈 관리, 퍼팅라이 직접 보기, 거리측정기를 통한 나의 거리 맞추기 등 골프 관련된 공부들도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특히 스윙 7단계나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면서 나의 스윙에 대한 문제점, 부족한점을 파악 후 연습 목표를 정하고 보완, 성장해야 합니다. 그냥 스윙 연습만 해서는 처음에는 빨리 가는듯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서 교정을 해야 할 겁니다. 당연히 틈틈이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다면 더 좋겠지만 그 상황에서도 스윙에 대한 이론을 알고 있다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교정도 좀 더 빨리 할 수 있을 겁니다.
골프 관련 공부는 책으로도 좋고 유튜브를 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1~2명을 선택해서 레슨을 순서대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여러 유튜브를 이것저것 체계 없이 보다 보면 아직 그 단계가 아닌데 스킬만 배워서 적용하다 보니 보상 동작으로 인해 골프 스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골프 스윙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되어있는 유튜브 동영상 하나 링크드리니 참조 바랍니다.
2. 마무리
골프 연습을 한다면 슬라이스. 훅 개선, 거리 늘리기, 스윙 궤도 개선 등 이런 상황에 대해서만 조언을 받아서 연습과 노력을 해왔을 것이고, 어떻게 연습하라는 조언은 받아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연습하는 것은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방향이 틀어지면 열심히 노력을 해도 미래에 내가 원하는 모습과는 다른 곳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는 완성된 스윙을 무너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게임으로 완성하기도 힘들지만 유지하기도 힘든 어려운 운동입니다. 거기에 골프 스윙은 잘못된 스윙으로 교정없이 지속적인 연습을 한다면 나중에 교정을 위해서는 연습한 시간의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니 틈틈이 점검하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현재 나는 어떻게 연습을 하고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시면서 꾸준한 연습을 하신다면 싱글 스코어의 벽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세계적인 선수 벤호건은 골프 연습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는데 여러분들이 프로는 아니지만 싱글 핸디캡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새겨볼 만한 말입니다.
" 하루를 연습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 안 하면 친구들이 다 알고, 사흘을 연습안하면 전 세계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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