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 골프 스윙 6단계 팔로우 스로우

많은 골퍼들은 팔로우 스로우를 일부러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팔로우 스로우는 임팩트때의 헤드 스피드가 자연스러운 로테이션을 만들면서 이루어집니다.

로리 맥킬로이 선수의 팔로우 스로우

1. 팔로우 스로우(Follow through)란?

팔로우 스로우는 스윙의 마무리 동작으로 임팩트 이후 피니쉬로 가는 과정의 동작입니다. 힘의 구간이 빠져있는 단계, 즉 클럽 헤드가 전방으로 빠져나가면서 머리(중심축)가 뒤에 잡혀 있어 원심력 때문에 자연스럽게 팔이 뻗어지는 상태입니다.

임팩트 이후 팔을 쭉 뻗어주라는것은 볼을 타깃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 힘을 전달하고,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보내기 위함입니다. 

 

2. 올바른  팔로우 스로우

골프 스윙의 팔로우 스로우

임팩트후 자연스러운 릴리스와 왼팔과 오른팔의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오른손이 왼손 위쪽, 팔을 뻗어 볼을 타깃 방향으로 끝까지 밀면서 힘을 전달하는 동작이며 거기에 어드레스부터의 척추각이 잘 유지되어야합니다.

골반을 기점으로 몸이 회전하면서 무게 중심은 90% 왼발에 있어야하며, 무리하게 팔을 뻗어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중심축이 앞으로 무너지고 훅성 구질이 나올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원심력에의해서 팔이 뻗어진다는 느낌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특히 중요한것은 양팔과 클럽의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팔과 팔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왼손을 따라오던 오른손이 풀리면서 왼손을 가로질러 올라가지만 왼손목은 절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팔이 자연스럽게 뻗게되려면 필히 머리(중심축)이 잘 잡혀있고, 무게 중심이 왼발로 넘어오면서 왼발이 목표방향으로 밀리지 않고 잘 버텨주어야합니다. 머리(중심축)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시선을 공 뒤쪽으로 보는것도 좋습니다.

 

 추가로 팔로 스로우는 스윙 스피드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간으로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할때의 속도가 아니라 팔로우 스로우가 빨라야 스윙 스피드가 빨라 집니다.

 

3. 팔로우 스로우 실수 동작 및 개선 방법

아마추어 골퍼들은 팔로우 스로우 에서 실수하는 동작은 어깨의 힘이 빠지지 않아서 치킨윙이 되거나 스윙이 안쪽으로 많이 댕겨지는 미스샷이라 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더 쓰로우로 공 던지기 연습(공 없이 던지는 느낌으로 연습도 가능)을 하면서 팔로우 스로우 느낌을 이해하고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왼손을 앞으로 뻗어 드라이버를 세우고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을 뒤로 빼서 언더쓰로우 던지듯이 공을 목표 방향으로 던지거나, 또는 공없이 오른손으로 스윙 연습,  이때 중심축을 잘 유지하고 몸통을 같이 회전하고 체중이동을 하면서 연습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직접하다 보면 실제로 다운스윙 때처럼 오른팔꿈치가 접힌 채로 옆구리 쪽으로 붙이고 팔뚝, 손이 따라오면서 손목 스냅(릴리스)을 써야 볼이 제대로 나갈 수 있고, 손이나 팔뚝이 팔꿈치보다 먼저 나가면 손목 스냅을 못해서 볼이 약하게 날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팔로우 스로우시 왼팔의 전완근의 로테이션을 잘해주어야 비거리나 방향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팔로우 스로우를 만들수 있으니 아래 동영상은 여러번 정독해서 보고 익히면 정말 좋은 스윙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팔로우 스로우시 왼팔의 전완근의 로테이션

4. 마무리

이렇게 팔로우 스로우는 자연스럽게 다운 스윙 후 나오는 동작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제대로 나오지 않는 동작인 만큼 하프 스윙을 하면서 팔로우 슬로우까지 연습하고 교정해보면서 자세를 잡아가면 더욱 일관성 있는 골프 스윙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골프 스윙의 팔로우 스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