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클럽이면서 가장 즐거움을 주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다라는 말처럼 드라이버가 남들한테 보여주는 쇼일 수도 있지만 드라이버 미스샷이 다음 샷과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면 그 중요도는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드라이버는 가장 길이가 긴 클럽이고, 거리도 많이 내야 하는 클럽이라서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또 막상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면 가장 편하게 칠수도 있는 클럽이니 지금부터 편한마음으로 드라이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이버란?
드라이버는 골프 클럽 중 가장 길이가 긴 클럽으로 우드 1번 클럽의 이름입니다. 보통 티샷에서 거리를 많이 내는 용도로 쓰이며, 그러다 보니 아이언 대비 상대적으로 어려운 클럽이기도 합니다.
보통 샤프트 길이는 45.25~45.75 인치의 길이로 PGA 규정은 최대 46인치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샤프트 길이가 길수록 거리에는 유리하지만 방향성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한 길이를 선택하시면 좋을듯합니다.
2. 드라이버 티 높이 및 볼의 위치
① 티의 높이는 아래 보는 것과 같이 드라이버 클럽 상단이 볼의 중간 정도 되는 높이가 적당하며, 맞바람일 경우 바람 영향을 적게 하기 위해 조금 낮게, 뒷바람이나 드라이버 거리를 좀 더 내기 위해서 조금 더 높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② 볼의 위치는 보통 왼발 뒤꿈치 안쪽 연장선에 위치시키며 백스윙은 낮고 느리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는 아마추어는 9~10.5도에서 선택하게 되며, 프로분들은 8이하 드라이브도 많이 사용합니다. 낮은 로프트는 낮은 탄도와 스핀량으로 거리를 더 보낼수 있고, 높은 로프트는 높은 탄도와 높은 스핀량으로 거리를 다소 줄수있으나 탄도 띄우기가 좀더 쉽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단, 그렇다고 고수라고 모두 9도를 써야하는것은 아니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로프트는 시타를 해보고 거리나 스윗스팟에 정타율이 어디가 좋은지 확인해서 선택하면 더 좋습니다.
4. 드라이버 자세
① 긴 클럽일 수로 몸 전체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며, 그립도 살아있는 새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잡아야 합니다.
② 스탠스 폭은 어깨보다 약간 넓게 하고 왼발은 약간 오픈하고, 오른발은 일직선을 유지합니다.
③ 어드레스 때의 팔의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낮고 길고 느리게 백스윙을 해야 합니다.
④ 백스윙 시 왼 무릎이 살짝 앞으로 나오면서 골반의 원활한 회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⑤ 원활한 몸의 회전이 티샷에서 중요한데 왼쪽 어깨가 공의 위치보다 더 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연습장에서는 잘되지만 필드에서는 긴장감으로 어깨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연습장에서는 충분히 회전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5. 드라이버 거리 늘리기
드라이버 거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실제로는 200m 주변만 가도 화이트티에서는 세컨드온하는데는 문제없지만 좀더 짧은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핀을 공략하고 싶은분이나 거리가 200m 안되시는분들은 고민이실것 같습니다.
거리를 늘리기위해서는 첫번째 골프 유연성, 근력운동을 해야합니다. 잘못된 스윙으로 스윙하지 않고 제대로 된 스윙을 하고 있다는 전제라면 필히 골프 유연성이나 근력운동을 하면 거리는 늘어날겁니다. 골프 피트니스 관련내용을 아래 링크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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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좀더 빠르게 거리를 늘릴수 있는 방법입니다.
① 평소보다 더 넗은 스탠스를 취합니다. ② 오른쪽 어깨를 조금더 아래로 기울여 셋업하고, 체중은 오른발에 60% 비중을 둡니다.
③ 볼을 왼발 안쪽 뒤꿈치에서 왼발 엄지발가락까지 더 앞으로 위치시키고 티 높이를 더 높게 올립니다.( 맞바람일때는 지양)
④ 평소보다 어깨턴을 좀더 한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합니다. 단 균형이 무너져 리듬 타이밍이 문제없는 수준에서 진행합니다.
이렇게 드라이버 거기를 늘리기위해서는 여러방법들이 있으니 스윙의 리듬이나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선에서 연습을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라면 꾸준히 연습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수 있을겁니다.
6. 드라이버 샤프트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는 45.25~45.75 인치의 길이로 PGA 규정은 최대 46인치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샤프트 길이가 길수록 거리에는 유리하지만 방향성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한 길이를 선택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아마추어 골퍼분들은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의 잘못으로 슬라이스, 훅 구질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자신의 볼 스피드를 감안해서 샤프트 강도는 잘 선택해야합니다. 보통 아마추어 골퍼는 S/SR/R중에서 선택하게 되니 아래 볼 스피드, 비거리를 감안해서 샤프트를 선택하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버 샷을 날릴수 있을겁니다.
7. 마무리
드라이버는 클럽의 길이, 강도등 선택할것이 많고, 어퍼블로우 스윙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윙 자세도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이렇게 드라이버 클럽이나 스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연습을 한다면 티샷에 대한 두려움도 즐거움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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