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실제 필드에 가서 라운딩을 하면서 스윙이 제대로 안되어 당황해하기도 하지만 무슨 용어인지 몰라서 당황해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필드에서 흔히 쓰는 골프 용어 및 라운딩을 하기 위한 알아야 할 간단한 골프 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골린이가 알아야 할 필드 용어
1) 멀리건
골프 입문하시는 분들이 자주 받는 것으로 샷이 페널티 지역으로 가거나 땅볼등으로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무벌타로 다시 샷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하며 정식 룰에는 없는 규정입니다.
2) 잠정구(Provisional ball)
티샷 또는 페어웨이에서 샷한 볼이 페널티 지역이나 OB 지역으로 가서 볼을 분실할 것을 대비해 다시 샷을 해놓은 것으로 볼을 분실할 경우 1 벌타를 받고 잠정구로 플레이를 합니다.
3) 드롭
패널티구역으로 들어간 볼이 플레이가 불가능할 때 정해진 규칙에 따라 보통 무벌타는 가장 가까운 완전 구제지점에서 1 클럽이내, 벌타는 2 클럽이내에서 무릎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뜨려 멈춘 지점에서 플레이를 다시 합니다.
4) 포어(Fore)
샷한볼이 다른 홀이나 앞이나 주변에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날아갈 때 주의하라는 표현으로 포어를 외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볼"이라고 외칩니다.
5) 오비(OB, Out of bounce)
코스 내 플레이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보통 필드에서는 흰 말뚝으로 경계가 표시되어 있고, 샷한 볼이 그 지역으로 들어가면 1 벌타를 받고 최초 샷한 지점으로 가서 다시 샷을 해야 합니다. 보통 필드에서는 경기 진행상 OB특설티가 따로 있어서 2 벌타를 받고 해당 지역에서 플레이합니다.
6) 패널티 구역(Penalty Area)
코스에 여러 장애물이 있는 지역으로 호수, 개울을 포함한 워터 해저드나 수풀지역등을 통틀어서 말하며, 보통 필드에서는 빨간색 말뚝으로 경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으로 들어간 볼은 플레이가 가능하면 플레이를 해도 되며, 플레이가 불가능한 경우 1 벌타를 받고 주변지역에서 룰에 따라 드롭 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저드 지역으로 불렀으나 2019년 룰 개정 후 페널티 구역으로 통일되었습니다.
7) 수리지(Green under repair)
코스 내 잔디를 보수하거나 공사 중인 지역으로 이 지역에 볼이 들어가면 무벌타 드롭해서 진행합니다.
8) 라이(Lie)
볼이 지면에 놓여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평평한 지역도 있지만 발끝 오르막. 내리막, 왼발 오르막. 내리막 지형처럼 트러블 샷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을 겁니다. 이럴 때 라이가 별로 좋지 않다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9) 디봇(Divot)
아이언 샷을 하면 잔디가 쿨럽에 의해 파해진 자국을 디봇이라고 하며 디봇 자국에서 떨어져 나간 잔디는 다시 채워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보통 아마추어 골프에서 디봇 자국에 공이 들어가면 빼내고 스윙을 허락합니다.
10) 언듈레이션 (undulation)
골프 코스 지형의 높고 낮음 또는 굴곡을 의미하며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많으면 어려운 구장입니다.
11) 티오프(Tee-off)
필드에서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고, 보통 예약할 때 티오프 타임이 언제냐고 문의를 하고, 티오프 타임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하고 여유롭게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퍼팅 연습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그늘집
보통 전반전이 끝나고 난후 간단히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서 쉬는 곳으로 보통 아마추어 골퍼에서는 그늘집에서 맥주나 막걸리 한잔을 하고 커피 리필을 해서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13) 볼마커
그린에 볼이 올라가면 상대방을 고려하여 볼마커로 공뒤에 표시를 한 후 공을 집어 공을 닦으면서 라이를 확인합니다.
14) 프린지(Fringe)
그린의 가장 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짧고 진한 짧은 잔디 부분으로 보통 그린 에지, 에이프런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프린지입니다.
14) 벙커
페어웨이와 그린주변에 움푹 들어간 지역의 장애물로 모래가 채워져 있는 샌드 벙커와 잔디로 채워져 있는 그라스벙커가 있습니다.
15) 티잉구역
티샷을 하는 구역으로 보통 아마추어 골퍼는 화이트티, 고수분들은 블루티 그리고 여성분들은 레드티에서 코스 길이를 다르게 하여 플레이하고, 티잉 그라운드라는 용어도 사용했으나 2019년 개정 후 티잉구역으로 변경했습니다.
16) 페어웨이
잔디를 짧게 깎아서 플레이를 편하게 만든 코스 내 지역으로 티샷시 목표가 되는 지점입니다. 프로들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관리하여 드라이버 정확도도 관리합니다.
17) 러프
페어웨이의 가장자리 지역으로 비교적 잔디를 길게 만들어 플레이하기 어렵게 만든 공간입니다.
17) 컨시드
매치플레이에서 짧은 거리의 퍼팅이 남았을때 성공 시킨다는 전제하에 컨시드를 얘기하면 홀인하지 않고 들어간 것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보통 아마추어 게임에서는 퍼터 길이 정도의 퍼팅 거리가 남으면 일반적으로 OK를 해주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18) 캐리
골프 공을 샷한 지점부터 공이 떨어진 지점까지의 거리로 총 거리 중에서 굴러서 간 거리를 제외한 직선거리
19) 핸디캡
골프에서 자신의 평균 스코어를 수준을 얘기하며, 플레이 할때 예상되는 스코어로 아마추어 경기시 핸디캡을 잡아주고 플레이를 한다는 말은 그만큼의 스코어를 고려해서 플레이한다는 의미입니다.
20) 도그렉 홀
개다리 모양의 홀을 얘기하며 좌도그렉홀, 우도그렉홀처럼 좌, 우측으로 코스가 휘어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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