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선수가 드디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년 만에 LGPA 정상에 올랐으며 투어 통상 14승을 달성하였습니다. 2R부터 확실히 왼손목 부상을 말끔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 상금 27만 불(약 3억 5천만 원)을 획득하였고, 투어 통상 14승중 가장 중요한 우승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작년 이 대회 우승 이후 왼속목 부상으로 1년 재활 연습을 이어오면서 이룬 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남다를듯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 선수가 다시 한번 세계 정상 탈환의 신호탄을 쏘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선수들로서는 기나긴 무승에서 19번째 대회만에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고, 이 대회는 3년 연속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대회가 되었습니다. ※ '19년 박성현, '21년 김효주, '22년 고진영, '23년 고진영
2위인 넬리코다 선수도 선전했지만 악천후에서도 흔들림없이 경기한 고진영 선수의 한수 위였으며, 2R까지 단독 선두였던 교포 다니엘 강 선수는 FR에서 4타를 줄이면서 -1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김효주선수도 선전했지만 악천후로 조금 흔들리면서 -11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면서 Top10에는 진입했습니다.
지은희 선수는 -9타 공동11위, 김아림 선수 -8타 공동 14위, 최혜진/안나린 선수 -7타 공동 20위, 양희영/전인지/신지은 선수 -6타 공동 24위, 김세영선수 -4타 공동 33위로 모든 선수들이 악천후에서도 경기를 잘 진행해 주었고, 고진영 선수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선수들의 우승 릴레이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FR 고진영 선수 주요 장면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FR 하이라이트
https://youtu.be/jDR6 ATPig0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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