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7개 특급 대회 하나인 RBC 헤리티지는 마스터스 대회만큼이나 전통을 이어온 대회입니다. 대회 시작은 캐논포가 기념포를 발사하면서 축포를 올리고, 디펜딩 챔피언 골프 초기의 히코리 클럽 가지고 깃털을 넣은 페더리 골프볼을 해변으로 샷 하면서 대회 시작을 알립니다.
1R는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어 6명이 1R 마무리하지 못하고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단독 선두는 마스터스에서도 초반 선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 선수가 보기 없이 버디 7개 -7타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작년 디펜딩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 선수는 -3타 공동 15위로 선전하고 있고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4위를 마크하며 좋은 샷감각 및 퍼팅을 보여주고 있어 2 연속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스터스의 우승자 세계랭킹 1위 존람 선수는 그린재킷에 이어 RBC 해리티지의 우승 재킷인 타탄 재킷까지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보였지만 1R는 +1타 공동 92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PGA 54년 역사에 그린재킷과 타탄 재킷을 연속으로 입은 사람은 1985년에 독일은 베른 하르트 랑거선수가 유일하다니 존람선수의 다음 라운드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세계 랭킹 2위인 스코트 셰플러 선수는 -3타 공동 15위를 마크했고, 마스터스에서 컷탈락 고배를 마신 3위 로리 맥킬로이선수는 이번 특급대회에서 불참을 선언하면서 PGA룰(세계 20위권 선수는 17대 회중 16개는 필참을 어겨 플레이어 임팩트 프로그램(PIP) 보너스 중 일부(300백만 달러)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임성재 선수는 버디 6개, 보기 1개 -5타 공동 5위로 1R 선전하였고, 김시우 선수는 -1타 공동 47위, 김주형, 이경훈선수는 이븐파 공동 75위로 임성재 선수 외 나머지 선수들은 아쉬운 스코어로 1R를 마감하였습니다.
☆ RBC 헤리티지 1R 결과
※ '23년 RBC 헤리티지 1R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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