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 '23년 LPGA 개막전 및 1분기 투어 일정

'23년 LPGA는 총 35개의 대회 일정이 있으며 공식 33개 대회와 비공식 2개 대회, 미국/영국 여자 골프 대항전인 ' 솔하임컵',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으로 구성됩니다. 공식 대회 상금은 1억 140만 달러로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작년 9,350만 달러)

 

LPGA 개막전은 1월 19일부터 작년과 동일한 장소에서 미국 플로리다주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시즌초 태국, 싱가포르, 중국등 아시아를 거쳐 미국본토로 가는 일정입니다.

개막전 대회 상금이 150만 달러로 PGA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500만 달러의 1/10밖에 되지 않고, '23년 LPGA가 총 35개 대회,  22년 9월~ 23년 8월 일정의 PGA 대회는 총 47개 대회 거기에 LIV 골프까지 감안하면 경기 규모와 상금 차이는 너무 커 보이긴 합니다. 아마 LIV 골프도 여자 골프로 확대를 하게 되면 대회 규모나 상금 차이가 조금 더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 '23년 1분기 LPGA 투어 일정

출처 : Jtbc GOLF

 

1)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Sentry Tournament of Champions)

① 특징

2019년 창설되었고 LPGA 개막전 대회로 최근 2년간 우승자만 참가 가능한 여자 골프 왕중왕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총상금 150만 달러에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로 남자 대회에 비해 상금이 적은 규모입니다.

 

'23년 개막전 한국 선수 참가자격이 있는 선수는 전인지, 고진영, 지은희 , 김효주, 박인비 선수 5명이나 출산을 앞둔 박인비선수와 손목 부상인 고진영 선수가 불참을 선언했고, 나머지 인원들도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개막전 최초로 한국 여자 선수 전원 불참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아직 신혼인  랭킹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선수와 작년 신인왕 랭킹 3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US오픈 챔피언 랭킹 4위 이민지(호주) 선수도 불참을 선언하고, 랭킹 6위인 렉시 톰프슨(미국) 선수는 최근 2년 우승 이력이 없어 출전자격이 없게 되면서 Top10 선수 중 7명이 불참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LPGA  개막전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후 다음 대회는 한 달 뒤 태국에서 혼다 타일랜드 경기가 있어 아시아 한국, 태국 선수들은 겨울 훈련을 소화한 뒤 태국 대회부터 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인 듯합니다.

 

② 우승

2022년 LPGA 개막전 우승 다니엘 강 선수

이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2019년 초대 챔프에  올랐던 지은희선수가 유일하며, 2020년 박인비 선수가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는 대회입니다.  2022년 우승자는 다니엘 강(Daniele Kang)이며 이번 대회는 TOP 10의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관계로 Top2의 넬리코다(미국) 선수와 Top7 브룩헨더슨(캐나다) 선수, 작년 우승한 다니엘 강 선수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2위 넬리코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