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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입문에서 레슨 프로 스포츠 지도사까지

by 이아몬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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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입문하면서 남들과 다르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했지만  "골프에는 인생이 있다"는 말처럼 우여곡절을 겪지 않고서는 고수로 갈 수가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골프가 인생처럼 똑같이 느끼게 해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좋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더구나 "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수 있다"는 말처럼 골프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매너와 에티켓의 기본을 나에게나 상대방에게 알려주고 서로 이해하면서 친해지기도 하는 여러 방면에서 인생을 알게 해 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센추리 CC 마운틴코스 9번홀, 스포츠 지도사 실기 코스
센추리 CC 마운틴코스 9번홀, 스포츠 지도사 실기코스

1. 골프 입문

골프를 시작한 계기는 운 좋게 오스틴으로 2007년부터 2년 반 동안 주재를 나가면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골프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클럽/ 옷/ 신발/ 장갑등을 사서 첫 시작할 때의 설렘도 아직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금방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만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감은 연습장에서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저를 돌아보면서 금방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2. 싱글 및 자격증 획득

그 이후 골프 관련 책들도 보고 당시 오스틴에서 최고의 조셉이라는 동료의 가르침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핸디 13 (라베 11) 정도의 실력으로 2010년 한국으로 복귀하였고, 주재 동안에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싱글의 벽은 높았습니다. 79타(7개)가 아니라 81(9개)도 한번도 칠수 없었습니다.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는 11개, 뭐 입문하신분들은 2개 차이인데 하지만 80대에서 2개차이는 100대 90대에서 5개 차이보다 어려운 스코어 입니다. 

 

그 이후 한국의 고가의 그린피로 인해 자주 라운딩을 못하면서 실력은 점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시 연습장을 찾아 연습을 하면서 2016년 드디어 첫 싱글 79타(레이크사이드)를 기록하면서 6개월 후 2번째 싱글  그 이후는 종종 싱글을 이어가는 실력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첫 싱글을 하는것이 어려웠지만 한번의 벽을 넘으면 그다음은 점점 쉽게 갈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안정적인 싱글 플레이어를 위해 연습장과 유투브와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노력하던중 지인으로 부터 국가 자격증(스포츠 지도사 골프)을 같이 준비하자는 얘기를 듣고 필기/실기/구술 면접까지 준비하면서 재수 끝에 2022년 6월  실기.구술 합격,  8월 1주일간의 연수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3 . 마무리

벌써 골프로 보면 15년 차인데 아마추어 골퍼로서 15년 동안의 노하우를 기록으로 남기고, 골프를 어려워하는 골린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먼저 골프 스윙의 기본들을 정리하고 자격증을 목표로 하시는분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 노하우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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